이뭐병... 고어도 아니고, 미스터리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지루하고 짜증나는 영화다. 죽일 거면 확 죽이든지, 골탕 먹일 거면 제대로 골탕 먹이든지... 이도 저도 아닌 영화 때문에 괜히 앙금만 남았다.
2009-10-07
03:33
lettman
과도한 스트레스로 살인충동에 준하는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본다면, 영화감상후 결과는 두가지...대리만족으로 조금은 후련해지거나, 아니면 실행에 옮기고 싶다는 강한 열망. 감독이 일본인이라 그런지, 영화내내 피는 정말 차고 넘치게 충분히 본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때문에 이런 피로 넘쳐나는 피잔치를 보니, 조금은 후련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