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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지루할 틈 없는 시원하고 기발한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julialove 2004-04-24 오후 7:42:17 844   [1]
마치 한 편의 장난끼 가득한 무협만화 제목을 연상케 하는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데뷔부터 충무로를 발칵 뒤집으며 천재감독으로 등장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그 독특한 제목처럼 톡톡 튀는 무술영화라는 점에서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영화이다.몇백년을 거슬러 올라 간 정통 무협영화나 현란한 기술들로 적을 때려 눕히는 액션영화가 아닌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를 배경으로 무협과 액션을 접목 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영화이다.빽빽한 고층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가 하면 평상시에도 마음대로 장풍을 날리는 등 그야말로 절대내공을 소유한 도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의 평안을 유지한다는 설정부터 영화는 역시나 류승완 감독의 장난끼 어린 코미디와 연출로 가득 차 있다.특히 개성있는 연기와 특유의 익살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류승범과 신인배우 윤소이,이번 영화를 통해 탄탄한 몸매까지 과시한 안성기 등 개성있는 연기자들의 이름 역시 [아라한 - 장풍대작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몸에 심어 줄것이다.황당하고 독특한 제목에 한번 웃었다면 영화를 보는동안은 단 한시도 쉴새없이 웃도록 해주는 영화가 바로 아라한 - 장풍대작전]인 것이다.

때는 2003년,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곳곳에 절대내공을 소유한 도인들이 살고 있다.자유자재로 고층빌딩을 오르내리며 창문을 닦는 사람들과 자신의 덩치보다 수십배는 큰 짐을 머리에 이고 걸어 다니는 할머니 등 많은 도인들이 조용히 사회의 평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설정부터 매우 흥미롭다.그리고 영화는 그러한 설정과 함께 상당히 개성 넘치고 기이한 캐릭터들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폭소탄을 터지게 해준다.엄청난 무공의 소유자로 공중부양과 장풍 등을 일상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보여주는 칠선 중 다섯 도인들과 의리파 "아라치" 의진은 조용히 사회의 평안을 위해 힘쓰는 도인들이다.우연히 그들의 눈에 띈 어리숙한 순경 상환은 자신이 "마루치"의 운명을 타고 난것도 모른채 오로지 자신을 괴롭힌 동네조폭들을 혼내기 위해 이들에게 무술을 배우려 한다.그리고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칠선들에서 쫓겨난 절대악 흑운의 등장으로 상환과 의진,그리고 칠선 중 다섯 도인들의 대결이 시작된다.[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독특한 제목처럼 엉뚱하고 황당한 설정과 스토리로써 보는내내 웃게 만들고, 배우들이 보여주는 액션연기로 감탄까지 연발하게 해준다.현대적인 배경에서 무협액션이 등장하고, 선한 주인공과 절대악인의 대결이라는 단순하고 황당무계한 스토리는 류승완 감독 특유의 스피디한 전개와 코믹하면서도 장난끼 넘치는 연출로써 시종일관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보는내내 흥미를 유발시키는 한 편의 만화같은 스토리와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액션연기까지 선보이는 여러 캐릭터는 [아라한 - 장풍대작전]을 상당히 기발하고 톡톡 튀는 영화로 만들어 주었다.

제목에서도 그대로 풍기듯 [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배우들의 현란한 액션연기가 가장 큰 볼거리이다.캐스킹과 함께 오랜 기간 액션스쿨에서 갈고 닦았다는 배우들의 액션연기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할 정도로 영화 속에서 큰 빛을 발한다.그래서 영화 속 두 주인공인 류승범과 윤소이의 액션연기는 더욱 눈에 띈다.현대판 마루치,아라치로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는 두 배우의 액션은 특수효과와 더불어 더욱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어리숙한 순경에서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로 변해가는 류승범의 액션과 쭉쭉 뻗는 발차기와 날렵한 몸놀림으로 자연스러운 무술연기를 보여준 윤소이의 연기는 영화를 보는내내 관객들의 놀라게 해줄 것이다.더군다나 이미 여러 영화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스턴트와 무술연기를 선보였던 정두홍은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나 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장풍과 공중부양 같은 특수효과와 배우들의 현란한 액션연기가 화면을 가득 메우는 새로운 느낌의 무협 액션영화이다.두군다나 이러한 볼거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류승완 감독의 개성있는 연출은 역시 그 이름값을 해준다.특유의 풍자성 짙은 유머와 황당무계하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코믹한 설정들,[죽거나 혹은 나쁘거나][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보여준 힘이 넘치고, 속도감 있는 전개는 이번 영화에서도 그 특징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조금의 지루할 큼도 주지 않는다.류승완 감독의 기발한 연출력에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연기가 더해짐으로써 기존의 한국영화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개성있는 액션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아라한 - 장풍대작전]이 보여주는 가장 큰 재미는 개성있고 독특한 여러 캐릭터들이다.그런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 역시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특히나 [아라한 - 장풍대작전]에서 빛을 발하는 배우는 바로 류승범 이다.형인 류승완 감독의 작품마다 출연해왔던 류승범은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으로써 톡톡히 그 역할을 해준다.개성있는 외모와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연기로써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이기에 [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류승범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끌만했다.그런 류승범은 역시나 영화 속에서 장난끼 가득한 코믹연기와 애드립 연기로써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켜 준다.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근육을 선보이며 날렵하게 액션연기를 하는 류승범을 볼 수 있기도 하다.영화를 보는내내 잠시도 관객들의 웃음보를 가만두지 않는 류승범의 연기는 [아라한 -장풍대작전]을 통해 확실히 그 진가를 발휘해준다.그리고 이미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평가받았던 신인배우 윤소이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로써 마루치 류승범과 더불어 멋진 아라치의 모습을 보여준다.마치 [킬 빌]의 우마 셔먼과 [미녀 삼총사]의 루시 리우를 연상케 하는 윤소이의 시원시원한 액션연기는 신인배우가 가지는 신선함까지 더해져 영화 속에서 더욱 시선을 가게 만들 것이다.[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류승범과 윤소이라는 젊은 두 배우의 연기 못지 않게 안성기,윤주상,김영인,백찬기,김지영 등 중견배우들의 활약또한 돋보인다.기존의 영화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멋진 몸매를 드러낸 안성기와 중견배우의 힘을 보여준 윤주상의 액션연기는 영화에 무게까지 심어주고 있다.무엇보다 "흑운"이란 캐릭터로 관객들을 쉴새 없이 놀라게 하는 정두홍 역시 여느 영화들에서처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실제로도 스턴트맨 출신으로 많은 액션영화의 무술을 담당하고 출연하기도 하는 정두홍은 이번 영화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승승장구하는 한국영화들 틈에서 [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신선하고 톡톡 튀는 한 편의 영화임에 틀림없을 것이다."장풍"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게하는 제목과 매번 기발한 아이디어의 영화들을 선보여 온 류승완 감독, 개성 넘치는 류승범의 연기와 윤소이,정두홍 등 배우들의 현란한 액션연기는 [아라한 - 장풍대작전]을 확실히 여느 영화들과 차별화된 영화로 만들어 준다.그야말로 엉뚱함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답게 시종일관 관객들을 황당하게 만들어 주고, 심지어는 기가 막히게도 하는 스토리가 유치함보다는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라한 - 장풍대작전]이 그저그런 액션영화이 가지지 못하는 힘일 것이다.그러므로 [아라한 - 장풍대작전]은 전혀 머리 굴리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스토리에 만화같은 즐거움을 얻고,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연기를 감상하며 많은 볼거리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되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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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장풍 대작전(2003, Arahan Jangpung Daejakjeon)
제작사 : 좋은영화 / 배급사 : 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ara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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