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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냉정과 열정사이
ehgmlrj 2007-02-12 오후 1:49:54 1450   [4]

이 영화 내가 고2때 본 영화인데.. ^-^ ㅎㅎ

 

그땐 그냥 멋도 모르구선 그냥 영화를 봤는데..

 

글애서 다소 지루하기도 하구..

 

그냥 밋밋하다..

 

정말 저렇게 10년이 지나두 잊지 못하는 사랑이 있을까..

 

나한테두 그런 사랑이 찾아올까~? ^-^;; 헤헤헤

 

뭐.. 이런 말두 안되는 허무맹랑한 생각만 했었는데..

 

세월이 조금 지나고.. 나이두(?) 조금 들구..

 

그러다 보니.. 느끼는 폭두.. 생각하는 폭두..

 

영화를 이해하는 폭두.. 많이 늘은것 같다..

 

특히 이 영화 소설책으로 더 유명한데..

 

대학때 한번 읽어보려 했는데.. 아직 다 읽지 못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꼬옥 사서 읽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두번째 보는 대두.. 너무 너무 잼있구.. 감동이구..

 

정말이지.. 마지막에.. 기차역에서 서로가.. 서로를 말없이..

 

눈웃음으로 마주보면서 서있는데..

 

마치 서로의 마음을 다 아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이에서..

 

준세한테는 아오이가.. 아오이 한테는 준세가..

 

그리고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난건..

 

얼마전에.. 차를 얻어타고선 집으로 가는길에..

 

이 영화 OST가 흘러 나왔다..

 

어쩐지 낯익은 음악이다 했는데..

 

그 사람이 말하기를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라며..

 

자기는 이 영화두 대개 잼있게 봤다구.. 말하는게 아닌가..

 

그 물음에 나도 봤는데.. 대답하고 생각을 해보니..

 

그냥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가 어떤 느낌으로 봤나.. 영화는 어땠었지..

 

뭐 그런것들.. ^-^

 

암튼 그냥 마음이 좋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네..

 

늦기전에 빨리 준비해야겠다..

 

지나버린 과거도 아닌..

 

다가오지 않은 미래도 아닌..

 

지금의 현재를 살지 않으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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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2001, Between Calm and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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