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왜 죽여야 했는지? 화려한 휴가
skbfm 2007-07-27 오후 11:43:17 979   [6]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에 약간은 마음을 비우고 갔다. 다만 흥행을 해서(소위 대박이 나서) 이 아픈 이야기를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심정에서 일종의 의무감을 갖고 영화를 보러 갔다. 그런 측면에서는 약간 실망을 하고 만것이다. 그 아린 역사를 아는 사람드에겐 좀더 직설적이지 못해서 그렇고 그 아픔을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도 역시 약가는 빈듯하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건 아마도 예고편 이상의 사실적인(군인들의 잔인함) 일이 부각되지 못한것이고(개인적임)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은 이야기인데 그 사람들에겐 드라마가 부족하다.

신애가 부르짖는 한밤중의 방송은 좀더 애절하고 길게 지속적으로 배경음악으로 깔았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야 좀더 애절하게 그 아픔을 오롯이 전달할 수 있지 싶은데 조금은 아쉽다.

무엇보다도 아쉬운건 민우를 죽인것이다. 살려도 충분한 이야기가 될듯한데... 더 애뜻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운 부분이다. 폭도가 아니라는 걸 부각시키기 위함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그 역할을 부여해도 부족하지 않은데..

살려서 살아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민우를 죽인건 아쉽다


(총 0명 참여)
ejin4rang
왜 진짜 죽여야 했을까요?   
2007-07-30 15:29
director86
슬프게 하려고   
2007-07-28 05:34
1


화려한 휴가(2007)
제작사 : 기획시대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rememberu518.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5525 [화려한 휴가] 우리가 기억해야 될 영화~~~ jjs20021108 07.08.01 709 1
55523 [화려한 휴가] 당사자 그는 정작 이영화를 볼 자신이 있는가? foryousky 07.08.01 718 3
55521 [화려한 휴가] 광주시민들께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johb01 07.08.01 1094 15
55511 [화려한 휴가] 같은 세대를 사는 인간으로서... iilloo 07.07.31 740 8
55509 [화려한 휴가] 불과 20년도 되지 않았다... (2) maxcore 07.07.31 862 4
55508 [화려한 휴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분명 1980년 5월 18일 민주항쟁을 기억해야만 한다. (5) jy9983 07.07.31 2846 14
55490 [화려한 휴가] 내용은 굿!! 하지만... (4) truezero 07.07.31 1212 7
55485 [화려한 휴가] 영화를 보고.. (1) amme8248 07.07.30 831 9
55474 [화려한 휴가] 슬프네요.. (1) wlsgusrb 07.07.30 846 3
55469 [화려한 휴가]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1) die469 07.07.30 910 3
55454 [화려한 휴가] 광주를 처음 다룬 영화는 "이경영"씨주연의 영화가 이미 있었다. (2) dreamboy74 07.07.30 1303 9
55446 [화려한 휴가] 간만에 좋은 영화 (2) pso2o2 07.07.30 887 5
55445 [화려한 휴가] 간만에 좋은 영화 (1) pso2o2 07.07.30 700 3
55430 [화려한 휴가]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1) topnmin 07.07.29 958 5
55416 [화려한 휴가] 넘 가슴이아파 참기가 힘들었다. (1) kpop20 07.07.29 869 2
55413 [화려한 휴가] <화려한 휴가> 단지 그 시대 그 정권에대한 비판일까.. (1) dlsxorskfk 07.07.29 1051 2
55408 [화려한 휴가] 슬프도록 가슴저미는 영화 (1) bluelove75 07.07.29 786 2
55400 [화려한 휴가] 한번쯤 봐야할 영화 (1) sksmswhdal 07.07.28 943 2
55399 [화려한 휴가] 잊혀져가는 역사의 진실... (1) whiteyou 07.07.28 4345 771
55395 [화려한 휴가] 그들을 기억하라....... (2) perfumebook 07.07.28 883 7
55373 [화려한 휴가] 잊지못할 아픔 (1) remon2053 07.07.28 880 2
현재 [화려한 휴가] 왜 죽여야 했는지? (2) skbfm 07.07.27 979 6
55358 [화려한 휴가] 화려하지도않고 휴가도 아닌 ... (7) ramisu 07.07.27 1774 13
55357 [화려한 휴가] 소박한 감동. 부족한 파워. (3) pontain 07.07.27 1302 13
55353 [화려한 휴가] 화려한휴가 후기 !!!~~~~~ (3) ji0118 07.07.27 1187 3
55343 [화려한 휴가] 아쉽다. (2) duckpan 07.07.27 1447 8
55340 [화려한 휴가] 슬픈... (2) wtoin 07.07.27 1086 3
55318 [화려한 휴가] 10일간 벌어진 80년 광주대학살 (8) tasoo 07.07.26 1896 9
55314 [화려한 휴가] 오늘개봉 뜨든 (1) sydj0302 07.07.26 959 3
55308 [화려한 휴가] 이래 저래 많이 아쉬운 영화... (7) realz 07.07.26 4357 24
55299 [화려한 휴가] 너무 대단하다.. (1) ehgmlrj 07.07.26 1088 7
55235 [화려한 휴가] 전주 시사회를 보고서... (1) webseok 07.07.24 1776 8

1 | 2 | 3 | 4 | 5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