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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의 끝자락에 와닿을 만치 온몸을 뒤덮여온 영화 킬러의 보이프렌드
fornnest 2012-04-09 오후 2:07:14 726   [1]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 마침내 극장에 선을 보였다. 또 한편의 가슴 벅차고

영원한 러브스토리가 탄생한 것이다. 영화는 그 이름만큼이나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아카

데미 최다 11개 부문 수상, 그리고 전세계 박스오피스 18억 달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그리고

2012년 4월 6일, 실제 '타이타닉호'가 침몰한지 100년, 영화가 개봉한지는 15년 만에 최신 3D기

술로 탄생한 <타이타닉>이 다시 선을 보인다는데, 15년 전 개봉 당시 이 영화는 수많은 관객들

을 전설의 '타이타닉호' 한복판으로 안내한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금 한복판으로 다가가 본

다.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하는 사고로 1천5백명이 사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

화.

 

1990년대, 과학자들은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침몰한 타이타닉 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

사를 벌인다. 그러던 중 이상한 궤짝 하나를 발견, 기대에 부풀어 열어보지만 한 여인의 나체화

그림만을 발견하고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어마어마하게 큰 보석 목걸이가 걸려있었

다. TV에서 이 기사를 접한 어느 늙은 할머니가 그림 속의 여자가 바로 자신이라며 직접 탐사선

으로 오게 된다. 그림 속 보석 목걸이에 관심을 가진 탐사팀에게 할머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70여년 전, 17세 소녀 로즈(Rose DeWitt Bukater: 케이트 윈슬렛 분)는, 사교적인 어머니(Ruth

DeWitt Bukater: 프랜시스 피셔 분)의 강요로 귀족 집안의 망나니 아들(빌리 제인 분)과 결혼을

앞두고 타이타닉에 승선한다. 한편, 배가 출발하기 바로 전 도박으로 3등석 자리표를 얻은 청년

잭(Jack Dawso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도 친구와 함께 3등석에 승선한다. 엄격한 규율과

예절을 요구하는 상류 사회에 숨막혀 하던 로즈는 결혼을 비관, 배 맨 끝에서 자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이를 본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출하게 되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이 일로 잭은 로즈의 초대를 받아 상류층 사회의 저녁 식사에 초대된다. 하지만 잭은 가식적인

귀족들의 어색한 식사를 재치로 넘기고, 로즈를 3등석의 파티장에 데려가 마음껏 춤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림을 그리는 잭의 자유로운 영혼에 그만 사랑에 빠진 로즈. 잭은 로즈의 제안으로 결혼 예물로

받을 목걸이만을 건, 나체화를 그려주게 되고, 두 사람은 깊은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로즈의 약혼자인 막대한 유산의 상속자이자 칼 헉슬리(Cal Hockley: 빌리 제인 분)이 두

사람의 사랑을 질투하여 잭을 보석 목걸이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어 잭을 감금한다.

 

 

 

 

어느덧 운명의 시간, 빙산에 충돌한 타이타닉호는 몇시간 후 침몰의 시간을 맞이한다. 1등석 사

람들은 대부분 구명보트에 오르지만, 3등석의 승객들은 혼란을 막는다는 구실로 출구마저 통제당한다.

 

 

 

감금된 잭의 방에 물이 차 오르고, 로즈는 구명보트의 승선을 앞두고 잭을 구하러 달려간다. 결

국 아슬아슬하게 잭은 구출되지만 배는 가라앉기 시작한다. 아수라장 속에서 끝까지 키를 잡고

배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선장과, 그대로 침대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어느 노부부. 또 배의

밴드 연주자들 또한 끝까지 연주를 계속한다.

 

 

 

시간이 흘러 물이 먼저 배 앞부분에 차서 배가 기울어지면서 뒷부분이 하늘로 치켜올라가게 된

다. 이어서 마침내 타이타닉호는 두동강이 나면서 뒷부분이 바닷속으로 침몰하게 되는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의 대표작 '타이타닉'을 15년 만에 총 60주간에 걸쳐 약 200억원의 컨

버팅(converting) 비용을 투자해 음향과 영상을 3D로 탄생시켰다. 또한 1997년 개봉 된 <타이타

닉>은 이미 최초로 전 세계 극장수입이 1억불을 돌파한 작품으로 <아바타>가 나오기 전까지 독

보적인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달리 이야기하면 볼 사람들은 전부 본 영화란 소리. 꼭 극장

에서 보지 못했더라도 각종 케이블TV와 지상파 방송에서 지겨울 만큼 여러 번 방송을 했다. 그런

만큼 영화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는터라 이 장르의 3D효과란 과연 얼마나 영상으로 표출할

수 있는지 하는 의아심을 가지고 영화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단독 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타

이타닉>의 3D효과는 뛰어나지 않다. 일반적으로 3D효과가 극대화 되는 장면들은 주로 공포영화

에서 빨간 피가 사방으로 튀길 때와 화사한 색감을 가진 밝은 액션 장면들에서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 <타이타닉>은 드라마가 위주이기 때문에 사실상 3D로 바꾼다고 해서 색다른 것을 기대하

기 쉽지 않다. 이런 약점이 분명 <타이타닉> 3D 컨버전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그러나 15년전의

감동의 도가니에 몰아넣고 '타이타닉'호 배 한복판으로 다시금 되돌아 가게 한 요소가 있다면 감

탄과 같은 단어를 형용케 만든 찬조자 아니 주체역활을 한 바로 IMAX라는 최첨단 영상이다.  아

이맥스는 Eye Maximum의 줄임말로 인간이 볼 수 있는 시야한계(시야각)까지 모두 영상으로 채

운다는 의미이다.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관객을 향해 스크린이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곡선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기존 35mm영화필름의 10배 해상도를 지닌 70mm필름을 사용해

화질이 더욱 선명할 뿐 아니라 음향 시스템도 6채널로 구성되어 사운드 또한 뛰어나다. 이러한

영상 기술을 앞서 언급한 약 200억원의 컨버팅(converting) 비용을 투자해 음향과 영상을 재탄생

한 만큼 영상이 비쳐주는 배경과 사물들 할것 없이 배역의 얼굴빛 마저 향내를 품기듯 선명한 색

상으로 다가와 15년전의 감동을 다시 불어넣는 동시에 '역시 명작이구나'하는 소리를 입가에 되

내이게 만든다. 이뿐아니라 가수 'Celine Dion'이 부른 주제가 'my hart will go on'는 왜이리도

선명하면서도 감성의 끝자락에 와닿을 만치 온몸을 뒤덮여온다. 3D효과는 차채하고서라도

IMAX 하나만으로 15년전의 감동을 다시 배가 되게끔한 영화 <타이타닉>을 여러분께서도 기회

가 되신다면 IMAX로 만나 보실 것을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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