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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액션스타들의 한바탕 불놀이 올스타전 !! 익스펜더블
spitzbz 2010-08-23 오후 10:26:12 553   [0]

 

 

 

 

 

 

 

 

 

 

 

 

 

 

 

 

 

 

 

 

 

 

 

 

 

 

 

 

 

 

 

 

 

 

 

 

 

지극히 단순무식한 영화의 특성상 순전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편한말로 감상평을 적겠습니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액션대작 익스펜더블..

 

지금의 30대초반~40대후반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을 세계최고의 액션스타

 

영원한 마초맨 실베스타스탤론과 다이하드 부루수윌리수..

 

그리고 90대부터 현재까지 과거 홍콩영화의 부흥기시대처럼 액션영화를 밥먹듯이

 

찍으며 다작의 액션제왕으로 활약중인 제이슨 스테이썸~

 

이소룡의 후예 동양최고의 스타 이연걸,

 

거기에 이종격투기의 스타 랜디커퉈, WWE의 맥주아저시 스티븐 오스틴까지...

 

이쯤하면 정말 과거의 액션스타 올스타전인데, 여기에 보너스원샷으로

 

왕년의 청춘스타 미키루크와 록키의 라이벌 돌프 룬드그랜까지..

 

입이 쫙 벌어지지않을 수 없는 캐스팅에, 자연히 나의 최대관심사는 스토리, 연출, 화려한 영상등이 아닌..

 

과연 어떻게 이 많은 주연급 대스타들을 90여분의 짧디짧은 플레잉시간에 골고루 소개하며 극을 마칠까하는

 

것이었다. 근데, 이 관점에서만 보면 정말이지 꽝이었다. (작품자체가 꽝이라는 뜻이 아님을 모두가 아시겠지만..)

 

주연과 조연.. 그리고 히든카드, 조커 역할과 시간분배 등급이 확연히 나눠지더군요.

 

주연: 스텔론, 스테이썸

 

조연 : 이연걸, 돌프룬드그랜, 랜디쿼터, 오스틴

 

약방에감초: 미키루크, 부루수윌리수

 

조커: 터미네이터...(?)

 

그리고 테리 크류즈.. 이분도 한덩치하는데.. 아쉽게도 신인급 역할이었다. 나에게도 생소하고..

 

단순한 스토리와 쌍팔년도식 아날로그 액션속에서 이 많은 출연진을 골고루 보여주려다 보니...

 

그 골고루 보여주기 자체가 영화의 중심이 되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아무생각안하고 봐도 충분히 재밌고 신나는 작품이었지만.. 그렇게 보기엔 하나하나 너무나 대스타들이기

에..

 

액션씬에서는 극명하게 그러한 다수의 배우들 액션씬을 고루 분배하느라 고생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냥 총으로 다다다 쓸어버려도 될 장면을 한명한명 열심히 뛰어다니고 일대일 대결신청하며 이종격투기동작, 팔

꺽기,

 

레슬링액션 등 다양한 개개인의 주특기를 보여주기에 바쁘게 카메라가 돌아갑니다.

 

근데 그게 요즘 시대에 反하는 동작이 많기에 야~ 멋지다 하면서도 괜시히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걸 왤까요...

 

폭탄한방이면 다 날아갈것 같은 섬이구만...

 

그리고, 아무리 맞아도 터져도 다음 액션장면으로 필름넘어가면 100% 원상태로 복구되는 체력게이지들...

 

그리고, 나이가 나이신지라 스텔론 형님의 열심히 뛰시는 모습은 너무 힘들고 둔하게만 보입니다.

 

괜시리 안구에 습기가 맺힐 뻔.. 세월앞에서는 람보도..

 

하지만 이보다 더 화려하고 재밌는 정통액션영화는 올해엔 아직 없었던듯 싶습니다.

 

그 많은 출연진이 전문가들 말대로 장점이자 옥의티가 된 셈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대박씬은 초반에 브루스 윌리스가 3분여정도 깔짝 등장하고 다시는 모습을 보이지않는다는점과

 

미국의 터미네이터 주지사님이 깜짝 우정출연하시여 극장을 한바탕 술렁이케하여주신뒤 또 한바탕 폭소를

 

자아내게하시며 유유히 사라져주시는 장면이었습니다.

 

조금 기분나쁜것도 있었습니다.

 

우리 동양의 스타 이연걸이 유일한 동양인인점을 이 거만한 미국인들은 놓치지않고..

 

띨띨하고 계산적이고 겁많지만 몸은 빠르고 재치있는 동양인으로 역시나 표현해주는데 그냥.. 역시나 였습니다.

 

이 고정된 영화속의 동양인 이미지는... 그들의 영화이니 어쩔 수 없겠죠.

 

이연걸 형님도 예전같지않게 몸이 많이 둔해보이는 액션씬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요.

 

전성기때 워낙 화려하고 빠른 동작이 많아서였겠죠..

 

돌프 룬드그랜은 또 왜그리 둔하고 이리저리 줏대없는 캐릭터로 그려놓았는지.. 레드스콜피언의 묵직함은 어디가고..

 

돈 몇푼에 이리빈대 저리빈대붙는 무개성 캐릭터로 그려노는건지..

 

액션영화임에도 시종일괄 유머를 잃지않고, 때론 톡톡튀는 귀여운 연출과 개그는 그야말로 90여분을 10분처럼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악당 CIA가 좀더 활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너무 약해서 시시한점도 배부른 투정이라면 투정이랄까...

 

악랄하긴 한데 좀 불쌍할 정도로 약골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최종 대결투 액션씬에서는 일부러 연출한 80년대식 묻지마 슬로우비디오 액션과 불놀이 액션은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기하면서 지나간 시간에 대한 세월의 아쉬움을 동시에 맛보게 해준 좋은 연출이었습니다.

 

아직도 안본 분들이 있으시다면...

 

옛친구나 아버지손 불끈잡고 다같이 극장으로 돌진 앞으로!!

 


(총 1명 참여)
wjswoghd
대단해요   
2010-08-25 16:27
qhrtnddk93
기대되네요   
2010-08-24 19:09
k87kmkyr
긑내주네요   
2010-08-24 15:41
maleem
그렇군요   
2010-08-24 14:42
1


익스펜더블(2010, The Expendables)
제작사 : Millennium Films, Nu Image Films / 배급사 : 싸이더스FNH
수입사 : (주)동아수출공사, JMD Entertainment / 공식홈페이지 : http://www.expendabl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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