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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을 치켜들수 밖에... 엽문
karmawar 2009-04-01 오전 10:39:34 8562   [2]

 

 너무 엄청난 영화 였다...

 

요즘 왜 이렇게 좋은 작품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건지...

 

최근 다시 말하면 영화 '황비홍'의 바닷가에서 '남아당자강'이 울려 퍼지면서

 

수련하는 모습과 '정무문'의 이연걸의 멋진 무술 실력 이후...

 

이렇게 피지컬적으로 나에게 감동과 경이로움을 줄만한 영화는 없었던것 같다.

 

엽문...그는 중국 '영풍권'의 창시자 였으며 이소룡의 스승이였다.

 

뭐랄까...음... 예전 디워와 비교해 보자면...디워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디워 같은 영화에 민족주의를 느껴야 하는 우리 국민들이 불쌍할 정도로...

 

엽문은 대단한 영화였다.

 

비록 중국이라는 나라의 일제강점기 시대때의 일이고, 나의 조국도 아닌 나라지만

 

내가 마치 중국인이라도 된것처럼 몰두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특히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울리는 대사가 있는데...

 

이 말은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관계를(내 머리속에) 명확하게 다시 말해주는 말이였다...

 

"여자는 남자를 이길수(힘으로) 없소, 남자가 여자를 존중할 뿐이요"

 

이 말은 남자가 여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뇌리에 남게 해주는 말이였다.

 

이런 명대사를 읊는가 하면

 

견자단의 무술실력은 아마...성룡...이연걸...이소룡 등등의 쟁쟁한 무술스타들 이후

 

최고아닌가 싶을정도로 군더더기가 없을 뿐더러 너무 멋졌다 +_+

 

절때 킬링 타임이라고 부를수 없는......

 

남자들은 왜 이런것에 열광하는 것인지....orz

 

음...

 

각설하고...

 

이번에 고평점이 들어간 이유는

 

1. 흠잡을대 없는 최고의 액션

 

2. 명대사

 

3. 민족주의에 입각한 실화

 

에 있는대 정말 최고의 액션영화 아니였나 싶다.

 

봤던 영화는 아무리 명작이여도 다시보지 않지만, 한번 다시 보고 싶을정도의 영화 였다.

 

시사회로 봤지만 다시한번 영화관에 가서 봐야할 작품이였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그리고...엽문이라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국의 사람들에게도 있다면...

 

중국은 정말 강해질것이라는 두려운 생각도 들게하는 영화였다.

 

 

p.s -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액션영화 최고의 감동을 줄만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 시사회 후기임 ㅋ -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5 14:44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8:08
madaiju
대사가 잘못된거 같네요...
부인을 무서워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부인을 무서워하는 남자는 없소..단지 존중할뿐이오...   
2009-04-19 20:11
billy13
진짜 최고! 액션, 시나리오, 감동 모두 퍼펙! 진리입니다   
2009-04-09 00:20
karmawar
정말 영화관가서 꼭봐야할 영화입니다... 특히 10:1 싸움신은...정말...끔찍할정도 최고입니다. 끔찍하다고 표현할만큼요;; 완전 알바생 같이 말하고 있네요^^;; 하하하;; 처벌이라니요~ 시사회가서 보고 온걸요!!!^^ㅋ   
2009-04-07 15:09
jw21park
karmawar님 불/다 처벌 받을 각오로 글올리신 비장함을 높이사, 꼭 보도록 하겠소. 그래도 처벌은 피할수 없을것 같소.   
2009-04-07 11:08
rkwkdhkd2
어렸을적 쿵후도장다녔을때 이연걸이한참뜰때였었는데 소림사시리즈와
황비홍으로..ㅎ 근데 쿵후도장다니던사람들은 이연걸보다 견자단을 더
알아줬습니다..얼굴은이연걸이먼저알려졌지만 견자단은 이연걸보다 더뛰어난발차기실력과 무술실력이있다고 생각됨..ㅎ   
2009-04-03 19:42
boksh2
꼭 봐야겟어요..^   
2009-04-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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