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회가 되어 라디오스타를 시사회로 보았다..
솔직이 안성기/박중훈!!  연기에 대해선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들이지만...
난 꼭 그들이 대단하다도는 이제껏 생각하지는 않아오고 있었다..
그저 나이든 연기좀 잘하는 한국의 대표배우!! 그정도가 내가 생각하는 이들이었다..

일단 영화 얘기를 하자면...영화내용은 조금은 정형화된 뻔한 스토리이다
그저 편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다음이 예상되는 장면들~ 전형적인 한국의 상투적인 영화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런 뻔한 스토리는 나에게 편안함으로 다가와 거부감전혀없이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리고..계속해서 나를 웃게만들어 주었고....기대한만큼 나를 짠하게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편하게 영화를 즐긴건 참 오랜만인거 같았다..
물론 누구나 인정하는 2배우의 연기는 아주 좋았다..
특이 요즘 안성기의 연기외적인면이 맘에 그리 들지는 않아 그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왜 사람들이 안성기라는 사람을 국민배우라고 칭하는지 조금은 느길수 있었다..
그는 정말 대단한 배우였다..
더불어 적재적소에 나타나는 조연이나 까메오들의 연기는 잔잔한 재미를 충분이 더해주었다..

한마디로 크게 생각하게 만들거나..남는건 그리 많진 않지만....
정말 편하게 영화를 보고..즐기고...웃고...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인건만은 틀림없다..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들이 같이 볼수있는 영화로는 강력이 추천해 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