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국가와의 싸움. 정당한 결과지만 쉽지만은 아니한. 나치에 의한 끔찍한 과거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며, 그 권리를 찾은 후에 담담히 일상으로 돌아오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성숙한 권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첨예한 대립 속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웃으며 실리를 챙기는 우아한 승리를 우리도 배워야겠습니다. 성숙한 국민성을 잘 표현했습니다. 영화로나마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크림트 그림에 대해 알게되었고 나치가 유대인에게 행한 만행이 한 여자주인공의 기억과 아픔을 통해 그대로 전달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식민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국민이기에 더 공감이 갔고, 역사 속에서 과거의 상처를 지닌 많은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나치의 만행을 고발하고 빼앗긴 것을 되찾고 있습니다. 실화를 토대로 한 짜임새 있는 이야기가 몰입도 높게 전개됩니다. 아픈 역사와 개인의 가족사가 조화로운 영화! 예전 다녀온 오스트리아도 떠올리는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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