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돌아온 이번 편은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배우들과 자동차 스턴트가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매특허 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카 체이스 장면을 남겼다. 또 영화에는 V8 엔진을 단 포드, 쉐보 레, 쿠페, 포스바겐, 캐딜락, 리무진, EH 웨건 등 150여대의 꿈의 자동차, 트럭, 바이크 등이 등장 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도 어김없이 진짜 자동차와 진짜 스턴트와 진짜 배우들의 액 션으로 완성되었다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곁으로 다가가 본다. “세상이 멸망하면서 누가 미친 건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지 이 세상인지..”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 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 데... 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매드맥스> 전편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스토리에 치중하기보단 광할한 사막에서의 자동차 질주 액션과 자신이 추앙하는 해당 캐릭터의 일거수 일투족에 치중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차원이나 상 상으로 그리던 영상의 감상 목적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런만큼 영화제작 측면에서도 보다 스펙 타클하게, 현란하게, 화려하게 등등 온갖 시각을 통한 마음과 뇌리에 캐릭터나 액션에 대한 기대 감을 보는 이로 하여금 충족시키는 게 도리이자 이상의 현실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한 마디로 언급하자면 자동차 액션 최상의 영화라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자동차 액션, 카체이싱 하 나만큼은 가히 압도적이다. 게다가 각각의 배우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연기를 하는 것처럼 각기 자동차마다 개성있는 캐릭터 연출로 자동차의 수준있는 연기를 보는 듯 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영화를 감상하면서 인상깊었던 것은 광속과 같이 질주하는 자동차들 위에서 고난이도의 액션을 펼치는 스턴트맨들을 보고 있자니 목숨을 걸고 하는 절체절명의 스턴트 연기라는 인식이 입을 다 물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본인을 발견하곤 가슴과 뇌리에 절로 감지된다. 그리하여 스토리 라든지 구성을 따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이만한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하신 분들에게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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