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시민><다우트>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도 선굵은 연기를 펼치며 오스카 시상식과 골든 글로 브 시상식의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한 할리우드 대 표 연기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곁으로 다가가 본다. 내 심장은 하나뿐이야, 그러니까 날 떠나지 마… 뜨겁게 사랑했던 코너(제임스 맥어보이)와 릭비(제시카 차스테인) 하지만 어느 날, 예고없이 릭비가 사라져버리고 릭비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코너는 그녀를 찾아다니는데..
함께라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찼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감당하지 못한 릭비. 코너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벗어나려 할수록 그가 그리워진다.
2015년 봄, 같은 시간, 다른 기억을 가진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이 시작된다!
영화를 감상하다보면 이상하리만치 공감에 공감을 더하여 마치 '자신이 극중 인물이 아닌가?'하 는 착각을 일으키는 영화를 간혹가다 만나본 적이 있게 된다. 개인에 따라서는 느낌의 차이가 천 양지차일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는 십분, 백분 공감이 간 나머지 '본인에게도 스크린에 비추어지는 상황이 다가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 공감으 로 어우러진 마음을 통한 뇌리에 수도 없이 물어온다. 그만큼 영화는 기혼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이미 겪어본 분들에게 실제 상황처럼 다가온다. 섬세하고도 섬세함에 어울린 극중 캐릭터 가 자신이 된듯한 모습을 갖춘 배우들의 혼신을 담은 연기를 선보이며 말이다. 영화 감상 내내 자 신이 가장 소중한 것과 원하지 않는 이별을 했을 적엔, '모르긴 몰라도 극중 캐릭터의 행동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결코 않았을 것'이라는 대답이 백번이고, 천번이고 뇌리속에 되내이어 진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기혼자 또는 기혼자가 될분들에게 좋은 학습서가 될 수도 있고, 삶의 본보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 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를 여러분께 추천드리 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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