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의 필견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2012)에서 환상 호흡을 보여준 촬영감독, 미술감독, 의 상 디자이너 등 주요 스태프들이 다시 만나 1920년대 남부 프랑스의 낭만 넘치는 풍광과 어우러 지는 영상과 음악을 만들어내었다는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 곁으로 다가가 본다. 유럽 최고의 마술사, 4차원 심령술사를 만나다! 1928년 유럽을 사로잡은 중국인 스타마술사 웨이링수. 모두가 감쪽같이 속은 그의 진짜 정체는
스탠리(콜린 퍼스)라는 이름의 영국인이다. ![](http://cfile17.uf.daum.net/image/233FED4053BB606220B63C)
세계 최고의 마술사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믿지 않는 스탠리는 어느 날 동료 마술사로부터 심령술사 소피(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http://cfile18.uf.daum.net/image/213FED4053BB605F1FD748)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영혼을 불러내 무엇이든 맞히며 남부프랑스의 카트리지 가문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소피의 심령 술이 가짜라고 확신한 스탠리는 그녀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남부프랑스로 향한다. ![](http://cfile76.uf.daum.net/image/213FED4053BB60652247C3)
하지만 놀랍게도 소피는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그의 가족에 얽힌 비밀까지 모두 밝혀내고, 혼 란에 빠진 스탠리는 설상가상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 ![](http://cfile76.uf.daum.net/image/2470344D53E17FA42BFBF4)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선 '우디 앨런' 감독을 '스토리의 마술사'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가벼운면서 도 가볍지 않은, 무거우면서도 무겁지 않은, 경쾌하면서도 경쾌하지 않은, 슬프면서도 슬프지 않 은 등의 스토리 맥락을 오묘하게 현실과 맞물린 상상을 스크린에 피력하기 때문이다. 현실 같으 면서도 때론 판타지풍의 향내음을 풍기는 독특한 구성의 영화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영화 < 매직 인 더 라이트>는 현실에 바탕을 둔 판타지 멜로물이라는 평을 하고 싶어질 만큼 영화는 영 화속에 나오는 아름다은 유채화를 보는듯한 배경, 개성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캐릭터, 감칠 맛나 는 대사에 빠져들고도 남는다. 그것도 재치있는 위트성 유우머를 갖고 말이다. 진부함하고 거리 가 먼 '우디 앨런'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신선하다는 표현은 안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신선한 면 을 선보인다. 그건 바로 그만이 가진 독특한 구성의 스토리 구성과 전개 방식이다. 그리고 오감을 자극시킨다는 반전까지 함유하고 있으니 멜로물치곤 색다른 구성일순 없다. 캐릭터면에 있어서 도 모든 캐릭터에 세세한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한듯 본인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하고 싶은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특히 깨알 같은 수많은 대사에 맷칭인듯 배우들의 일품 연기 또 한 앙상블을 이룬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감독의 영화 세계를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 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감상하고 싶어지는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를 여러분께 추천드 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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