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크리스 에반스는 전세계적으로 16억 달러를 벌어들인 <어벤져스>를 통해 확실히 이름을 굳혔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 해 900만 관 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의 반란자 ‘커티스’역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밤식 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그런 그가 2014년 다시 한번 최초의 슈퍼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 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2년 전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쉴드 (S.H.I.E.L.D)에 합류해 닉 퓨리(사무엘 L.잭슨),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함께 워싱턴 D.C에서 현대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로 열연을 펼칠 예정인 영화<캡틴 아메리카: 윈 터 솔져> 곁으로 다가가 본다. 쉴드가 뚫렸다! 아무도 믿지 마라!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에 스펙티클한 액션을 가미한 영화를 감상할적 마다 들었던 생각이 이런 영화에 선역이나 악역에 카리스마 즉 '철학이 담긴다면 더더욱 감상하기엔 덧없이 좋은 영화가 될텐데'하면 서 일차적인 시각, 청각을 만족시키는 판타지, 액션 영화에 아쉬움을 남긴 영화가 10편중에 9편은 되 는 것 같다. 그럼 액션 블록버스터라 일컬어지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10편중에 어느 편에 속할까? 그에 대한 대답은 엔딩 자막이 올라가고 쿠키 영상이 나옴과 동시에 '철학이 담겨져 있 는 초미의 스펙타클한 영화네~'하는 영화에 대한 굵고 짧막한 호평이 입가가 자연스런 답변을 해주고 있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압도적이고 스케일이 큰 배경 화면도 매력이지만, 그에 아우르는 최대 매력이자 묘미는 각기 액션씬이 가지는 영상 마다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런 스릴을 느낌과 동시에 뇌리와 가슴을 통한 본인 스스로의 외침 '정말 아슬아슬하네~'하는 감탄평 이 5분이면 멀다하게 입안에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그냥 보여지고 비쳐지는 액션이 아닌 뭔가 보는 이로 하여금 해당 액션을 펼치는 각기 캐릭터들을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고로 선역이든 악역이든 카리스마를 선명하고 강하게 느낀게 된다. 다시말해서 액션에도 철학이 담겨있는 영화라고 평하고 싶 게 만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