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매우 사랑받고 있는 영화다
배우로 유명한 벤 애플렉이 연출했다
타운으로 상업영화 데뷔를 제대로 한 그의 차기작...
호평도 이어지고 흥행도 성공중이다
오프닝은 1950만불정도였다 하지만 꾸준한 흥행몰이로 3주차에 1위를 거머쥐었다
결국 지금은 8600만불이상을 벌었고 1억불돌파도 예상될 정도다
과연 큰 호평과 흥행의 이유는 뭘까?
영화는 1979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란에서 미국대사관에 시위대가 들어와 점령하고 대사관 직원 6명이 간신히 도망쳤다
그들은 캐나다대사집에 숨어있지만 들키면 교수형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독재자 샤의 미국 망명을 받아주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을 구출하려는 미션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구출전문가 토니를 부르고 그가 작전을 짜게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교사로 위장하려고도 했지만 위험이 컸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영화다
영화의 제목인 Argo를 찍는 것이다
영화의 촬영장소 섭외를 위해 이란에 입국했다고 해 그들을 구해내는 것이다
때문에 토니는 먼저 가짜지만 진짜처럼 하기 위해 제작자를 섭외한다
잘 알고 지낸 분장사 존을 통해...
아르고를 찍는다는 작전으로 이란에 입국한 토니는 대사관직원들과 드디어 조우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각각 캐릭터를 주고 외우게 한다 모두가 영화의 스텝으로 감독 작가등이다
이란인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답하기 위해 캐릭터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실화라서 그런지 스토리는 매력적이다
그리고 어려운 작전이기에 긴장감도 있다
그리고 해내기에 감동도 있다
전체적으론 만족스럽다
벤 애플렉이 차기 클린트 이스트우드라 불리는 이유도 알겠다
타운에서의 연출력이 우연이 아님을 제대로 증명한다
사실 각본으론 이미 십여년전 굿윌헌팅으로 증명했었다
영화는 기승전결이 재대로 전개된다
사건이 터지고 그들을 구하려는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기고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그래서 그들의 작전에 숨을 죽이고 동참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것도 있다
초반부다
아르고라는 작전이 나오기까지 작전아이디어를 짜내고 갈등을 겪는 과정이 다소 지루했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론 문제없고 후반부 긴장감이 이어지며 푹 빠지는데는 좋았지만 초반부가 살짝 지루했다는 점이 아쉽다는 것이다
옥에 티랄까?
전체적으론 대만족이기에 벤의 차기작품도 기대해본다
타운-아르고에 이은 다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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