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곽경택 주연;김준구,오달수
곽경택 감독 자신이 만든 단편영화를 장편으로 각색한 영화로써,
곽경택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기적의 오디션> 출연자
김준구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이 영화를 8월 30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미운 오리 새끼;곽경택 감독이 힘을 뺴고 담백하게 만들어낸 영화>
곽경택 감독이 자신이 만든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각색하였으며
주연배우에 자신이 심사를 보았던 <기적의 오디션>참가자들을
뽑은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아무래도 기적의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주연배우가
확실히 낯선 배우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8월 30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그동안 만들어온 영화와는
다르게 힘을 빼고 담백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전낙만이라는 인물이 1987년 6개월 방위를 받고 들어오게 되며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9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전낙만이 방위로써 활약하는 모습과
그 이후의 과정들을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보여준다..
방위 전낙만 역할로 머리를 짧게 깍고 첫 주연작에 나선 김준구씨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름 자연스러웠다고 해야하나? 전낙만씨의 아버지
역할로 나온 오달수씨는 잘 뒷받침을 해주었다..
또한 카메오로 나온 조혜련과 신신애 김성령씨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끌게 해주었다..
힘을 빼고 담백하게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가운데
아무래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틀리겠다는 생각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과연 곽경택 감독의 초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해지는 영화
<미운 오리 새끼>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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