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극장에서 두결한장을 보고 왔습니다..
친한 동생이 오늘까지 상영한다며 꼭 보고 싶다고해서 저는
그냥 따라 갔더랬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다소 무거운 주제였던 내용이 코믹하게 그려져 큭큭 미소 지으며 보고 있었는데..
주인공인 "민수"의 삶도 "효진"의 삶도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그들이 참 말로만 안쓰러워 하는 내가 내주위의 누군가 이러면?? 이란 생각에
잠시 이기적이었다가 다시금 그들의 어쩔수 없는 삶을 이해했다가...
영화 끝부분에서는 많이 울었습니다..그럴 수 밖에 없는 그들이 선택한 삶이 아닌 그 힘든 삶을
조금은 용기내어 편하게 살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괜찮은 영화였는데 관객수가 넘 없었어 조금은 우리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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