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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코리아 진, 고현정...너 공황장애 맞아? 미쓰 GO
scarlet7392 2012-06-22 오전 1:27:52 633   [0]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62797559

 

제목이 <미쓰Go> 라길래 TV<고SHOW>처럼 고현정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크게 틀리진 않지만 <미쓰Go>는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이다.

영화 개봉 첫날 조조를 예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아마 우리밖에 없을 거라는 나의 동반인과 내기를 걸었어야 했는데 아깝다. 나는 몇 명 더 있을 거라고 확신을 했었기 때문~

나도 고현정의 열성팬은 아니지만, 우리 나이대들은 고현정의 결혼 Before & After를 보아왔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이 늙어가는 주제에 그다지 미워할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역시 1회 관람객들은 모두에 가까운 거의~ 줌마들이고, 40대 이상이었다.

 

 

<미쓰Go>의 고현정, 그녀는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다.

당시 진이었던 장윤정씨는 준미스유니버스 타이틀까지 얻었으나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당시 미스코리아 2등으로 출발한 고현정씨는 아직도 건재할 뿐 아니라 데뷔 때보다 더한 인기를 얻는 것을 보면, 최후의 웃는자가 승리한 자라는데, 현재 스코아를 보아선 아직까지는, only 방송 연예분야에서만은 고현정이 이긴 게임이다.

 

1993년도 드라마 '엄마의 바다' 상영이 한참일 때, 우리 엄마는 고현정, 고소영 자매가 입는 똑같은 옷을 어디서 사와서는 언니랑 나한테 드라마 속 '영서와 경서 자매' 처럼 입을 것을 강요 하셨다. >.<

끝까지 안입은 고집불통 나때문에 우리 언니가 2벌 다 입었었다.

절대 못입을 가슴에 프릴 달린 나시 티, 지금은 입고 싶어도 몸매가 안받쳐줘서 못입는 그때 경서의 웃도리가 왜 요즘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우리 엄마가 입으랄 때 못이기는 척 입어줄 걸~ 그러면 나 닮아서 내가 사준 옷 안입는 내 딸도 잘 듣는 아이로 태어났을 텐데 으이그ㅡㅡ

 

 

나는 <모래시계>를 1회도 안본 국내에 몇 안되는 간첩?이다 ㅋ

그래도 <미쓰Go>, 고현정이 보고 싶어서 영화관을 찾았다. 그다지 기대를 많이 안해서인지 괜찮았다고 본다.

 

현재는 대박을 기대하는 영화가 개봉을 안하는 것 같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나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스크린을 강타할 것을 예견해 영화계는 눈치만 보고 있는 중이라는데, 고현정 영화답게 용감하게 오픈해준 <미쓰Go>는  고현정의 Before 결혼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녀를 스크린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이다.

<미쓰Go> 그냥 그 정도면 뻔~한 구성이지만 코미디/ 액션영화라고 (출연진 빵빵하니까)용서해주고, 무슨 대단한 액션(유해진의 액션이 날렵하고 약간 봐줄만)이나 박장대소할 코믹이나, 영화 후반 급반전도 없고, 뚜렷한 엔딩씬도 없지만 유쾌하게 잘봤다.

 

 

<미쓰Go> 가장 인상에 남는건 고현정의 민낯(인듯 보임), 역시 피부미인!

지금도 먹히는 고현정이 모델였던 클렌징 화장품의 명카피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해요~'

아직 피부미인의 대명사, 고현정의 아성을 무너뜨릴 여배우가 감히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고현정은 왠지 결혼 Before보다 After가 더 잘 나가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작년 연말 시상식 때, 연기대상을 거머진 소감으로 자신은 항상 2등이었으나 처음으로 1등 해봤다고 고백한 것처럼~

 

 

 <미쓰Go>

"너 공황장애 맞아?"

죽으려고 마음 먹으니 강해지는 미쓰고2, 천수로를 보며... 지극히 여자로서는 감동 받았다 ㅠ.ㅠ

 

"이제 언닌 혼자야, 혼자서 아 알아서 해야해.

운다고 달래줄 사람도 없고, 힘들다고 도와줄 사람도 없어!!"

룸메이트와의 이별, 우연히 만난 수상한 수녀의 함정, 겨우 사랑을 느낀 남자= 미쓰고를 지켜주겠다는 남자에게서의 배신... "널 내 마음에서 죽였어!" 

 

 

아직도 정말 아름다운 고현정, 맑은 피부와 건강한 머리결!

어쩜 월남치마를 입어도 늘씬하고 매력적일 수 있는지 ㅋㅋ

고현정, 그녀를 알기 때문에 부족함이 용서될 수 있는 영화 <미쓰Go>

예쁘고 잘 빠진 여자에게 느끼는 질투심은 <미쓰Go>의 고현정을 보면서는 나지 않는다.

2030이었다면 연기할 수 없을지 모르는, 40대의 그녀이기 때문에 스크린 가득 뿜어내는 사랑, 애환, 복수, 도전이 먼저 보이므로...

 

오랫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박신양, 유해진, 성동일의 명연기가 보기 좋았고,

벤츠, 소나타, 혼다 오토바이, 아이폰, 카페베네 중에서 소나타의 성능이 (벤츠마크보다 )빛나보여서 잠시 웃었고,

<미쓰Go> 영화 필름보다 미쓰고2가 빨간구두(유해진)를 그린 벽의 만화가 더 아름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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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GO(2012)
제작사 : 영화사 도로시 / 배급사 : (주)NEW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ssgo201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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