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두말이 필요없는 배우 최민식, 하정우가 출연하는 이 영화!
관람하지 않을 수 없지! ㅋㅋ
전혀 몰랐는데 영화관람 당시 뜻밖의 무대인사가 있어 배우들을 만났다.
오우오우~ 관람전부터 흥분의 도가니로 풍덩~!
포스터에서도 물씬 풍겨나는 조폭영화의 이 느낌;;
참 오랫만인 것 같아 일단 반갑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조폭과는 전혀 관련없는 세관 비리공무원이 나름 억울하게 해고되고
우연찮게 마약을 손에 넣게 되어
그것을 폭력배에게 팔아 넘기는 과정에서 핏줄?의 연으로 ㅋㅋㅋ
조폭계에 발을 들여 가족을 위해 성공을 꿈꾸는 야망?있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어우 쓰다보니 너무 미화됐네;;; 비열한 맛이 상당한 캐릭터였는데...)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모두 어쩜 그리 연기를 잘하시는지..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관람했다.
영화 자체의 이야기나 전개따위 다 필요없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연기력!
평생의 재산인 인맥수첩 하나로
여기저기 붙어먹고 산다해도 과언이 아닌 다소 비굴한 캐릭터였던 최민식!
일본의 야쿠자와도 연결이 되어있을 정도로 잘나가는 조직의
피도 눈물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두목 하정우!
이 두 배우는 뭐 말해 뭐할까;;; 싶다.. ㅋㅋ
그들을 잡아들이려 혈안이 되어있는 검사 곽도원!
개인적으로 이 배우의 연기력 한눈에 들어왔다는;;
연기하는 것 같지 않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 앞으로 엄청 기대되는 배우다.
그들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캐릭터의 조연배우들까지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력을 지닌 것 같다.
스쳐지나가는 배우없이 모두 머릿 속에 각인되는 모든 캐릭터와 배우!
실제로 이 영화는 눈물 쏙빼는 가족이야기도 아니고,
웃음작렬의 코미디 영화는 더더욱 아닌데.
그들의 진지함이 그대로 담겨있는 연기에 감동을 받고,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에 웃음이 나는
생동감있는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연기가 "살아있네~" << 본 사람은 알꺼임 ㅋㅋ
암튼!
오랫만에 제대로된 배우들의 연기를 본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았다~
한번 더 보고 싶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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