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던 액션과는 좀 달랐다.
현재에서 과거로 그리고 다시 현재로 오는 그런 영화였는데,
말 그대로 끝나지 않은 사건을
결국은 끝낸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이스라엘과 독일에 대한 내용이라고나 할까?
애틋한 로맨스는 있긴 있었으나
솔직히 답답하기도 했다.
물론 시대가 옛날이기도 했지만
너무 서투르기도 한 '모사드'에 대한 이야기는
좀 실망이었다고나 할까?
미드에서 나오는 '모사드'는
일처리 하나는 끝내주고 철두철미한데 말이다.
여하튼 게다가 내가 좋아했던 남자 주인공은
제대로 액션신 하나 보여주지 않고
그냥 과거에서 사라져버렸다.
그 점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게다가 낚인것 같아서
솔직히 좀 기분이 좋진 않았다.
여하튼, 그래도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너무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지 못했던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서
그 점은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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