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유명한 "삼총사"는 뮤지컬을 보게되면서부터 매력에 빠졌다
그래서그런지 소설이나 에니메이션의 "삼총사"보다는 뮤지컬 "삼총사"로 인식이 더 강한것 같다
그런데 이작품을 생각할 때마다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은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의 삼총사인데
바로 달타냥의 존재감이다
"삼총사"이면서 실제 주인공은 달타냥으로 뮤지컬에서 보았왔는데 영화에서는 달타냥이 실제
주인공이고 삼총사는 조연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달타냥과 왕비의 시녀 콘스탄틴과의 러브라인도 그렀고 리슐리외 추기경의 최측근과의 마지막 한판
승부에서도 달타냥과의 결투도 그렇다
차라리 애당초 제목을 "삼총사"가 아닌 "사총사" 아니면 달타낭을 삼총사의 일원으로 하고 나머지 한명을
빼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도 한다
원작의 내용을 새롭게 21세기에 맞게 각색을 하여 선보인 점이 볼만했다
중세의 프랑스에서는 상상도 하지못할 비행선이 등장하여 마치 바다의 해적선 전투를 공중에서 벌어지는
대규모의 화려한 액션으로 탈바꿈한 점이 흥미로웠다
물론 만화같은 내용이지만 영화는 흥행하기위해서는 재미가 우선이기때문에 황당하다고 비난하고 싶지않다
포스터에서도 삼총사는 보이지 않는 점도 아쉽다
그리고 삼총사보다도 활약이 두드러지고 빼놓을 수없는 인물이 미모의 스파이인 "밀라디"다
그녀는 비행선 설계도를 찾기위한 비밀통로에서도 센서로 수많은 탄활이 비처럼 쏟아지는데도 제일먼저
뚫고 들어간 장본인이다
또한 왕비의 다이아몬드 목거리도 훔치러갈 때 센서장치를 교묘히 뜷고 들어가는 장면과 그전에 군사들과의
화려한 액션과 밧줄을 타고 점프하는 장면등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주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밀라디가 살아남고 버킹엄공작이 대반격을 위해 출두하다 끝난 점이 갑자기 끝난 느낌이
들어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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