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김상진 주연;지현우,조한선
지난 1999년에 나와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이 10년만에 나온 속편으로써, 2010년 1월 국내에서 개봉하였지만
그야말로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으면서 실패한 코미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솔직히 극장에서 보기에는 조금
그랬던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주유소 습격사건2;그야말로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난장판 소동극>
지난 1999년에 나와서 그야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 10년만에 다시 속편으로 만들어졌다..
그것이 바로 2010년 1월에 개봉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이 영화를 보고서 가장 크게 느낄수 있는 것은 역시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것이다.. 노마크를 비롯한 일당에게 무참히 주유소를 털린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가운데 동네 양아치와 폭주족들로부터 툭하면
주유소를 털려왔던 박사장이 그야말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사람들을
주유소 직원으로 채용하게 된 가운데 스쿠터를 탄 고등학생들이 주유소를
습격하게 되면서 시작한 이 영화는 1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떻게 보면
전편과 똑같은 흐름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전편에 비해선 뭐라고 해야하나, 의미는 고사하고 재미도 없는
그야말로 난장판 소동극에 불과하다는 것을 영화를 보는 내내 여실히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영화 속 인물들의 행동 역시 왜 저럴까 보는내내
그런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가운데 전편에 이어서 박사장으로 나오는
박영규씨의 고군분투는 웃기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래저래 안타까
움만 더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런 가운데 영화속 4인방의 모습은 전편에 비해선 확실히 캐릭터적인
개성과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어떨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런 느낌을 참 많이 해주었다..
아무튼 확실히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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