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영화는 아니였지만 그냥저냥 볼만했다.
뭐 긴장감이야 다른 영화들이 더 많이 주는 것 같고 평범한 간호조무사 남편의 위태위태한 아내구하기는
보는 나로 하여금 애를 태우게 하였다.
목숨만큼 중요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 영화의 작은 매력이 아닐까 싶다.
숨막히는 총격적이나 추격씬을 기대했다면 이내 실망할듯 싶다.
영화는 약간 통쾌하게 마무리짓게 된다.
하지만 영화전체적으로 긴장감이나 짜임새가 약간은 부족한 것이 느껴졌으며 이런 부분들에서 영화의 재미가 반감시키는 요인이 아니였나싶다. 블록버스터는 아니라지만 배우들의 끌어넘치는 연기력을 느끼지도 못한듯 싶다.
그래서 어정쩡한 영화가 되버린게 아닐듯 싶다.
스릴러라면 역시 돈이 쏟아붓지 않더라도 '폰부스'같은 긴장감과 몰입도가 있어야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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