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써 왕십리 CGV의 대형 스크린이
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죄수 아닌 죄수들이 되어 자유를 위해 자연과 싸우며
그 안에서의 그들만의 우정 , 주인공 야누스의 리더쉽으로 마침내
자유를 찾는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으로 남습니다.
야누스가 자유를 찾아 부인을 만나 포옹을 하며 끝내는
마지막 장면이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다만 몇몇 주인공들이 부연설명 없이 갑자기 탈출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으며
콜린파렐의 비중이 생각보다 작아 그의 팬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운 듯 합니다.
역사적으로 설명과 함께 스토리가 이루어져 한 편의 다큐멘터리는 보는 듯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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