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P31_112919.jpg)
이 영화가 야구영화라고 재미없겠다~라고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야구에 대해서 잘 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만
잘 모른다고 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정재영씨를 좋아합니다.
정재영씨는 연기도 잘 하시고 개그센스(?)도 있으신거 같아서 ...ㅋㅋ
강우석 감독님이라는 것만으로도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전 작 영화들을 보면 흥행작들이 있고 유명하시기도 하구요.
저도 강우석 감독님이 이 영화를 찍었다고 써 있어서 믿음이 더 갔습니다.
봐도 후회는 없겠구나~했는데 후회없이 잘 보고 왔죠.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글러브 OST에 허각+존박이 참여해서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었죠.
콘서트도 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급 상승했었죠.
콘서트 가면 사람 엄청 많을 거 같아서 안갔더니...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더군요... 일반시사회 말고 콘서트갈껄...하고
후회 하고 있어요...ㅠ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10_105720.jpg)
앞 줄거리를 좀 말씀드리면...
LG의 최고의 투수 김상남(정재영) 하지만 폭행사건을 일으켜
사람들이 퇴출하라고 시끌시끌 합니다.
매니저인 철수(조진웅)이 해결해보려고 하지만..쉽지 않네요...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02_163149.jpg)
그래서 높으신 분이 잠시 다른곳에 있어라 해결되면 부를께 라고 합니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09_105720.jpg)
잠시 내려간 곳이 바로 충주 성심학교 입니다.
저 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죠...
이 학교는 청각장애인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동아리로 야구부가 있는데요.
53번째 정식등록 고교 야구팀입니다.
이 팀을 김상남이 코치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는 1승을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상남은 이 팀을 데리고 열심히 훈련 시켜 1승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11_105721.jpg)
영화를 보면서 유심히 지켜봐야할 포인트 입니다.
1. 나주원(유선)선생님과 김상남
둘이 만나자마자 옥신각신 다투는데 너무 웃깁니다.
유치하기도 하고 서로 헐뜯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약간의 러브라인도 있으니 참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16_105748.jpg)
2. 청각장애인 연기를 하는 야구부원 배우들~
위에 나와있는 사진처럼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수화를 사용합니다.
말을 듣지 못하니 말 하는걸 까먹어 말을 못합니다.
그래서 수화를 사용하죠...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렸을때... 수련회 가면 수화를 배운적이 있는데 어려웠던 기억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건 할만했지만요 ㅎ
아무튼 야구부원들의 연기력이 대단하더군요
많은 연습을 한게 눈에 보였습니다.
말로 연기하는 것도 어려울텐데 수화도 사용하면서 표정연기를 해야하니
어려운점이 많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연기를 잘 해주신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두가지를 주의깊게 보면서 영화를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14_105748.jpg)
나주원 선생님도 수화를 열심히 배우셨어요.
김상남에게 통역을 해주시는 분이죠
영화속에서 너무 착한 분으로 나와요.
야구부원 학생들을 끔찍하게 사랑하시는~
전에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나왔던 김간~이 생각나네요.
그 때랑 이미지가 비슷한거같네요...ㅎ
유선은 점점 더 예뻐지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 또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이 영화는 웃기기도 하지만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억지로 감동적이라는 것을 이끌어내려고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동스러운 부분에서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동적인 부분을 좀 더 우리가 느끼기에 더 자연스러웠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734/73477_S17_105816.jpg)
사실...
청각장애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이번 영화를 통해 생각을 바꿔야 할거 같아요...
청각장애인들도 우리랑 똑같다는 것을...
이 일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감동적인거 같네요...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충주 성심학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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