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스트로즈 형제 주연;에릭 벌포,스코티 톰슨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로 데뷔한 스토로즈 형제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써 <아바타>와 <2012>의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했으며 홍보와 예고편에서 블록버스터로 알리고 있지만 막상
평은 올해의 낚시 영화로 손꼽히는 등 그야말로 악평을 듣고
있는 영화
<스카이라인>
이 영화를 정말 고민의 고민 끝에 개봉하고 나서 보고 오게 되었다.
욕하더라도 보고 나서 욕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스카이라인;시각적인 효과로만은 채울수 없는 그 무언가>
다들 알다시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실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만든 스트로즈 형제는 주로 cg를 만들어오는 작업을
많이 해왔다.. 그리고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로 첫 연출을
맡아서 그야말로 이래저래 욕을 먹었고, 그래서 이번 영화는
천만불의 저예산으로 만든 sf영화라고 한다..
그 영화가 바로 <스카이라인>이다.
만약에 이 영화를 개봉전에 예고편만 보고 블록버스터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큰 스케일을 기대하고 갔다면 아무래도
더 크게 실망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래저래 악평을 많이 읽고
정말 고민의 고민 끝에 이 영화를 보고 오니
뭐라 해야하나, 스트로즈 형제가 가장 잘 하는 cg를 앞세운
미니멀 sf영화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보통 블록버스터의 기준이 1억불 들인 영화라서 스케일은 크게
할수 없었을 것이고, 거기에 배경과 인물들에 거의 제한을
두면서 특수효과에 비중을 둔 이야기를 만든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야기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특수효과를
잘 해오던 형제 감독이 만든 영화이기에 그들이 잘 해온
특수효과를 우선으로 했고 예고편 역시 블록버스터로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이 영화에 좋은 평을 쓰고 싶지는 않다.. 많은 악평을
보고 이 영화를 봐서 그럭저럭 볼만한거였지..
만약에 이 영화를 시사회로 먼저 봤고, 예고편과 전단지
홍보하는것만 보고 이 영화를 봣다면 아마 이래저래 욕
을 엄청나게 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영화
<스카이라인>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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