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로 감독으로 데뷔한 콜린 스트로스, 그렉 스트로스 형제는 1996년부터 시각 효과 회사인 ‘Hydraulx’를 운영하면서 400 여 편 이상의 영화들에 참여했던 재원이다. 그 중에는 특히 시각 효과 부문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300>, <엑스맨: 최후의 전쟁>, <수퍼맨 리턴즈>, <포세이돈>, <투모로우> 등의 작품이 있다. 스트로스 브러더스는 이러한 작품들의 시각 효과를 맡으며 쌓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의 실제 같은 시각효과를 창조해 낼 수 있었다.
스트로스 브러더스는 <에이리언>, <심연>,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과 같은 영화들의 스펙터클한 액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1995년 <X-파일>의 시각 효과를 담당하며 일을 시작한 그들은 그 후 <너티 프로페서>와 <볼케이노>에 참여하며 영화 일을 시작하였으며, 1996년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블록버스터 <타이타닉>에 참여하면서 그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00년에는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전문적인 특수효과를 스크린에 구현했으며, 링킨 파크와 니클백 같은 아티스트들을 탄생시켰다. 스테인드, 탭루트, 어 퍼펙트 서클의 뮤직 비디오는 그들의 스타일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였다. 2001년에는 도요타 광고로 광고 감독 데뷔를 하였으며, 그들이 감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레이 스테이션의 ‘God of War’, 코카콜라, 포드 등은 어두운 톤과 영화적인 느낌으로 주목을 받았다. 스트로스 브러더스의 단편 영화인 <Mute>와 <16mm Mystery>는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로 첫 장편 상업 영화에 발을 내디딘 스트로스 브러더스. 에이리언과 프레데터, 그리고 프레데리언이 실제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해치려는 상황에서 얼마나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려 하였다는 그들은 이 영화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100% 성취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