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보고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순간이네요
주말에 관람을 했는데 관객의 반도 차지 않은 것을 봐도 다 같은 마음 인가 봅니다.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은 눈에서 부터 시작되지 않나 봅니다. 화려한 것에 또는 아름다움에
빠져 생각조차 할 수 없게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체 그에 따르는 행동으로
나중에서야 잘못된 것을 알았을땐 이미 늦은 상황 ...
그래서 그때 부터는 알면서도 그것에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
즉 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죄를 짓는 자신 스스로가 죄의 감옥을 만들어
그 안에서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스카이라인 볼거리와 내용면으로 간다면 볼거리가 우세이겠지만 그렇다고 볼거리가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나마 내용보단 그러하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번 한해 본 영화중 기대감에 따른 실망감 순위 3위안에 드는 영화이므로
다시한번 예고편 거기에 전작 누가 참여 했는 가를 고려해서 그것만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것은
아쉬움을 줄 수 있는 측면이 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인상적인 것은 마지막 장면인데 다음편을 이어갈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객으로 하여금 여태까지의 상황에서의 일들의 연계로 생각을 하라는 것인지
아무튼 그점 또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
과연 이 영화는 누구에게 추천하는 것이 좋을까? 모르겠네요
예고편만으로도 좋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카이라인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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