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보면 보고는 싶은데 리뷰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잠시 머뭇거리게 했지만
극장안은 오랜만에 관객이 없어서 보기는 좋았고
너무 큰 기대보다는 예고편 즉 보이는 정도에 약간의 숨겨진 이야기 정도만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적중해서 나름 좋았습니다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짓는 경우도 있으며
죄를 알면서도 그 상황에 대한 상대방의 피해는 생각하지 않은체 자신의 피해를 생각한
나머지 묵인하기도 하며 잘못된 것인지 알면서도 월래부터 이랬는데 관례인데 하면서
그 죄속에서 나오지 못한체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선인지 악인지
분별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 점차 그것이 오랜기간 지속된다면 ...
점점 분별를 못한체 그 상태 그대로 삶에 일부분 처럼 죄와 함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데블 영화 제목에서 부터 풍기는 좋은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듯이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이 우연의 연속들로 이루어지지만 때론 그러한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가는
필연적일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단적인 예로 보여주게 되죠 ..
모든 것들이 다 그럴만한 이유로 인해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져가는 과정 ...
그 마지막을 향해 표적을 향해 다 왔을때 ...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고 그 선택은 역시나 마지막에 콘스탄틴이 떠오를까?
착하게 좋은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금은 크게 바고 같고 도태되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대가는 아마도 마지막 그 때 가서야 비로소 빛을 바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그렇다가 길 상영시간도 아니지만 ... 짧은 시간에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보이는 것 보단 보이지 않는 부분을 더 생각한다면 ...
데블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