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뿐 아니라 유럽을 휩쓴
'페이스북'의 창시자와 그 주변에 대한 이야기다.
일단, 페이스북이 생소한 나에게는
그저 천재들의 머리싸움? 이라는 말이 끌려서
순전히 그 이유 하나로 보게 되었다.
일단 영화에 대한 한마디를 하자면
난 '브라보!'였다.
저런 생각도 있고, 참 멋지구나! 싶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난 지금은
영화가 미화된 건 아닐까?
혹은, 정말 마크는 재수없는걸까?
하지만 숀과 마크에 관계에 대해선 아직도 나는 지지한다.
그리고 왈도! 여하튼 뭔가 물음표를 던지긴 했으나
난 나대로 즐겁게 생각하고 싶다!
어린 나이, 하지만 천재에 게다가 아직도 무궁무진하고
열정을 가진 나이라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친구도 잃고,
그리고 모든 걸 잃을 뻔한 한 남자(마크)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옳고 그름따위가 중요하지 않다.
그냥 그게 현실이기 때문이니까.
여하튼, 어찌됐던간에, 대단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부럽기도 할 따름이고!
주변에선 재미없다고도 했지만
난 재밌었다.
근데 옆좌석에 커플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건지
계속 영화 보는 내내 질의응답을 해서
살짝 짜증이 났다.
영화 대사 들으러 돈냈지,
당신들 대화 들으러 돈 낸거 아니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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