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창동 주연;설경구,문소리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우뚝선
이창동 감독의 2002년도 작품으로써 설경구와 문소리의 연기가
그야말로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은 영화
바로, <오아시스>이다.
언제 한번 볼까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오아시스;그야말로 순수한 사랑으로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
그리고 뇌성마비 그녀>
설경구와 문소리 주연의 영화로써, 지금도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오아시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이창동 감독의 연출력과
설경구 문소리씨의 연기력이 역시 다른 분들이 평가한대로 명품이라는
것을 내눈으로 확인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뺑소니 사고로 교도소에 막 출소한 홍종두가 우연히 중증뇌성마비 장애인
인 공주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남자 종두와 그야말로 편견으로 바라볼수밖에 없는 뇌성마비 장애인 공주의
사랑을 사랑 그 자체의 감정과 그 둘 주위의 시선을 잘 조합시켜서 보여준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설경구와 문소리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양아치 종두를 연기한 설경구도 설경구이지만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을 연기한
문소리의 연기는 확실히 그녀가 왜 연기파 배우로써 인정받았는지를 여실히
알수 있게 해준다..
거기에 최근 <부당거래>를 만들며 다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감독인 류승완을 이 영화에서 만나서 반가웠다..
비록 적은 비중이었지만 8년전 막 30대에 접어든 그의 염색한 머리
의 모습을 만날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할수 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보면 저런 사랑을 할수 있을까 생각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배우의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력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그야말로 순수했지만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같은 잔인한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오아시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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