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이 2시간인데 사실 처음 80분 정도는 엄청 지루하다.
대사가 너무 많아서 대사 읽느라, 또 컴퓨터 전문가들이 쓰는 용어가 자주 나와서
대체 뭔소리를 하는건지 일반인들이 따라가기엔 짜증날 정도다.
하지만 이 긴 시간을 꾸욱 참고 보면 아주 큰 교훈 생각거리를 얻게 된다.
어쩌면 이 한 편의 영화가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도 있다.
페이스북의 시작과 성공을 보여주는데 영화끝나면 참으로 묵직한 뭔가를 얻게 된다.
가족에 해를 끼친 사람, 회사에 해를 끼친 사람, 비지니스에 해를 끼친 사람은
그 누구든지 바로 버리라는 것. 그것이 서로 사는거고 모두를 위해 공존하는 가장 좋은 길이며 해결책이다.
또한 하버드의 신사처럼 윤리적 도덕적 양심적으로 행동하며 남의 눈을 의식한 자들은 다 패배하고 결국
하버드의 범죄자가 승리하는데 이 부분을 눈여겨 볼만하다.(해킹범죄로 처벌받은것에 주눅들지않고 계속
사소한 헛짓도 안하고 목적달성을 위해 매진한다)
비지니스 성공에는 정말 타이밍, 사람, 돈이 동시에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준다.
좁은 시야를 벗어나 넓게 보고 크게 보고 움직이는 이미 큰성공경험이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과
비지니스 미래를 판단하고 아이디어를 뺐지않고 격려 도움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돈을 만난다는 것과
시장에 처음 진입하여 선점 석권할 수 있는 글로벌타이밍 그리고 특히 인터넷사업은
모든 걸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천재적 창조적인 두뇌가 있어야 한다는 것, 모르면 못하기에.
하지만 이건 반드시 인터넷분야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 영화에서 주는 살아있는 생생한 극명한 교훈이 좀 냉정 냉혹해보여도 이게 바로
모두가 사는 길이며 모두가 공존공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알게 해준다.
지금 창업, 성공,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아닐까 한다.
---
mp3 나 알럽스쿨, 싸이월 처럼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비지니스 아이템/모델이
지나친 같은 팀 죽이기와 폐쇄성으로 인해 스스로 우물안 개구리로 소멸된 건 몹시 아쉽다.
페이스북 성공 경우는 백만의 사업모델중 하나로 일반적인 우리들에겐 신기루 이겠지만
항상 비지니스 기회 를 모색하며 시도 도전하기를 멈추면 안된다. 성공은 상대적이지만
성공으로 인한 행복감도 상당하기에 포기하지않고 도전하며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