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일가의 큰아들 에버렛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친 메리디스와 집으로 온다.
까탈스럽고 자기주장은 끝까지 펼치는 메리디스를 큰아들 짝으로 반가워하지 않는 가족들,
메리디스는 자신의 가족과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포기하고 왔지만 서러움에 여동생 줄리을 부른다.
사진으로만 여동생을 본 에버렛을 그녀 마중을 나갔다가 둘은 첫눈에 반하고 만다.
서글픈 메리디스는 차를 끌고 나가다 집앞 나무를 들이 박고, 에버렛의 동생 스톤가의 둘째 아들,
벤이 나가서 그녀를 돕는다.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메리디스는 벤의 유머에 빵 터지고
그날밤 둘은 시내로 나가 거하게 술을 마시고 한방에서 잔다. 그냥 잠만 잤다.
한편, 에버렛은 줄리와 메리디스를 찾으러 나선다. 둘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서로 너무 잘 통할거란걸 직감한다. 늦어 그녀를 숙소로 데려다 주며 차한잔을 하자고 권하지만,
그녀는 밤이 늦어 거절을 한다.
다음날 아침 메리디스는 벤의 방에서 나오게되고 에버렛의 아버지 켈리에게 걸리고 마는데....
애인의 남동생에게 위로 받고, 애인의 여동생에게 운명을 느낀 메리디스와 에버렛은 갈라선다.
그리고 서로의 짝으로 벤과 줄리를 선택한다. 주제는 결혼할 나이가 된 청춘 남녀가 자신과
진실로 어울리는 짝을 만나게 되어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지만, 관계 설정에 있어서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이다
이제 겨울오는데 지금보기에 딱 알맞은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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