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의 한 엘레베이터 안에 악마의 초대를 받은 5섯 사람 그들 중 누군가 정체를 숨기며 영혼을 빼앗가려고 한다. 각자 그들은 거짓된 삶으로 자신을 숨긴채 살아가는 사람들로 서로 안면이 없는 사이이다. 범죄자, 사기꾼, 전과자등 누구 하나 평범한 사람들은 없다. 26층에 멈춰버린 폐쇄된 승강기 안에서 점점 그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간다. 이유와 정체 모를 어떤 힘에 의해 그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시간이 지날 수록 현장은 미스테리와 살인 현장으로 변해 간다. 적당한 긴장감과 과연 그 정체는 뭘까하는 생각으로 관람내내 나는 추리탐정이 되어갔다. 데블은 자극적인 영상 대신 어둠속에서 벌어지는 공포감으로 스릴과 긴장감을 충분히 채워 주었다. 모든 공포 영화가 그렇듯 반전과 다음편 시리즈 예고를 하듯 뭔가 툭 던져 놓는게 다반사이지만, 데블은 그런 여운 없이 깨끗하게 끝..
END였다. 그래서 일까 지극히 공포영화의 레파토리에 길들여진 우린 뒤에 무슨 반전이 있을 거야 하고 기대하고 있다가 헉..! 그냥 끝나네..하게 된다. 오히려 그래서 난 그 깔끔함이 더 마음에 들었다.
http://blog.naver.com/yunhe303/11613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