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여자라서 안되는 일이 많다.
남자라서 용서되는 일도 많은것 같다.
그런데 '아내가 결혼했다'는 이러한 금기를 깨는 영화였다.
정말로 이렇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했다.
정말 이런일이 생기면 재미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이영화는 덕훈이와 주인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덕훈이는 인아가 술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것이 불안해서
결혼을 하자고 졸라서 둘은 결혼을 하게된다.
인아를 오로지 나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
그러던중 인아가 경주로 가게되면서 거기서 예전 부터 알고 있던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그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덕훈이는 어쩔수 없이 허락하게되고 이상한 관계가 된다는 이야기.
아이가 태어나고 덕훈이는 누구의 아이인지 궁금해하게되고...
이영화에서는 우리나라는 일부일처제이지만 남자들은 간혹 일부 다처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여자는 항상 일처일부제이어야 한다고 어려서 부터 배우고 커왔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획기적으로 그러한 모든것을 깨고 일처일부재를
일처다부재로 바꾸는 상상할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러한 일은 생각만 해도 재미있지 않은가.
영화를 보고나서 남자들도 이런일이 생겼을때 여자들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보았다.
2시간동안 지루하다는 생각을 안하고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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