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데이비스 구겐하임 주연;칼리 슈로더,엘리자베스 슈,더못 멀로니
지난 2008년 3월 국내에서도 개봉했었던 영화로써,
이 영화에서 출연했었던 엘리자베스 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축구 영화
바로, <그레이시 스토리>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 인지도가 거의 적은 배우들이 출연하다
보니 그렇게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극장에서 내려졌으며
나는 이 영화가 개봉한지 2년이 넘어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그레이시 스토리;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큰 임팩트가 없었다>
아무래도 이런 종류의 영화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나온 영국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
물론 나는 그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슈팅 라이크 베컴도
보고 리뷰 써야겠다..)
이 영화와 많은 비교를 당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긴 했었다..
(물론 나는 슈팅 라이크 베컴을 아직 안 봐서 비교를 못 하겠지만..)
뭐 아무튼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무언가 큰 임팩트가 없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한 90여분 정도 하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이 영화는 그레이시라는
까칠한 사춘기 미국 소녀가 훈련을 받고 골을 넣는 과정을
어떻게 보면 담담하면서도 실화를 보는 듯한 그 무언가를 보여주면서
전개해나간다.
물론 어떻게 보면 뻔한 얘기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고 게다가
무언가 극적인 요소가 적게 들어가서 아무래도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실 분들도 계실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래도 90여분의 짧은 러닝타임에서 웃음기를 찾기가 참 쉽지는
않았다.
물론 큰 임팩트가 없다는 것.. 나쁜 것은 아니다.
무언가 90여분의 짧은 시간에 담아내기 위해 가지를 쳐낸 부분이
많다는 느낌과 너무 짧다는 느낌 역시 배제할수 없었고...
그렇지만 무언가 투박하면서 담백하다는 느낌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나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아쉽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렇다 해도 투박하면
서도 담백한 느낌의 스포츠 영화를 만날수 있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그레이시 스토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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