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영화 <민 크리크>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칼리 슈로더는 2005년 W지에서 선정한 ‘가장 기대되는 아역배우’로 선정된다. 2006년 영화 <파이어월>에서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잭 스탠필드의 딸로 출연해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고 같은 해에 첫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돌고래의 눈>을 통해 ‘International Family Film Festival’에서 아역상에 해당하는 ‘Best Child Actor’상을 수상하며 미래의 스타를 예고하는 실력을 인정받는다. 연기자로서 한 단계씩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칼리 슈로더는 <그레이시 스토리>의 주인공 ‘그레이시’를 뽑는 오디션에서 주인공과 같은 만 15살의 어린 나이에 무려 2,000여명의 경쟁자를 뚫고 발탁된다. 탁월한 연기력과 운동신경으로 감독은 물론 모든 스탭진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고난이도의 훈련과 축구테크닉을 모두 직접 소화해 내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내재되어있는 카리스마로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인 칼리 슈로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자신의 꿈으로 당당하게 승화시키는 10대 소녀의 야심찬 도전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Filmography <돌고래의 눈>(2006), <파이어월>(2006), <민 크리크>(200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