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힘들게 모은 하와이 여행자금을 은행 강도에게 빼앗긴 세 명의 할머니(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은행을 털기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고,
전문은행강도(임창정)를 협박해 비법을 전수받기 시작한다.
용감무쌍한 평균나이 65세 할머니들의 기상천외한 은행강도 특공훈련이 시작되고
드디어 권총을 든 복면강도로 변신한 그들은 인질극까지 벌이며 은행을 점거한다!
8년간 힘들게 모아서 노인네가 되어 떠나는 여행이라...
노인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고, 은행을 털어서라도 하와이를 가야한다니...
스토리가 참 슬펐다. 현실적이었고, 저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더 가슴이 뭉클...
슬프지만, 임창정 김수미할머님의 개그연기가 압권이라 보는 내내 웃음을 잃지않았다.
나도 늙기전에 하와이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한 영화.
지금부터 열심히 적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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