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를 먼저 보고싶었지만, 같이보러간 친구가무적자를 보고 싶다는 말에
또다시 남탕 영화로 빠져듭니다.
왠지 모르게 우월한 4명이 나오는 영화 ㅠ_ㅜ흑흑흑
오우삼 감독, 주윤발&장국영 주연의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했으며
스토리라인은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우리나라 시점에 맞게 '탈북'이라는 전제를 깔아놓고 시작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2시간동안 천천히 풀어내고 있구, 연기를 그리 못하는 배우들도 아니니 감정연기는
그리 부족함이 없었던거 같지만
아무래도 사투리는 조금 어려웠나봐요.
같이보러간친구가 부산아이인데 사투리가 어색하다하더군여..ㅋㅋ
지방사람이 서울올라가서 표준어 어색하게 하는것과 비슷하겠죠 ?
2시간이라는 짧지 않는 러닝타임인데 코믹요소가 그리 많지 않아 조금 루즈하고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시계를 몇번씩 본건지...즉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자주 있다는것
총소리가 실제 총소리와 비슷하다[?!]싶을정도로 크더군요.
총소리날때마다 깜짝깜짝 놀랬습니다=_=ㅎㅎ
송승헌 초반 간지 철철 !! ㄷㄷㄷ "under stand?"
[그런데 왠지 니콜라스 케이지가 오버랩 됐어요]
조한선 비열,찌질한 역할을 많이 어설펐어여
연기공부 마니 분발하셔야될듯싶더라구요..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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