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300석이 넘는 공간에 관객은 2프로미만 이 맛에
극장을 빌린 느낌에 좀 더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볼 수 있었던 무적자 ...
20년전에 홍콩영화가 붐을 일었던 시기 그 때 나온 영웅본색 많은 열풍을 일으키고
성냥개비 부터 선글라스 옷 ...
그때 부터 주윤발과 장국영의 영화를 찾아 보게끔 해준 영웅본색
다시금 지금의 눈으로 보게 되면 또 다르게 오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은 ...
가족 과거의 잘못으로 오해를 풀지 않으면 주위의 안면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보다
못하는 것이 가족이 아닐까? 그만큼 가족에 대한 기대치에 배신감이랄까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감정 때문에 더욱 증오와 멸시를 할 수 있도 있으니 ...
친구 지인도 용서를 하면서 심지어 가족을 용서 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
이것 또한 얼마나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을까?
분명히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그 상황에 따르는 오해를 풀려는 노력
힘든 노력을 결심했다면 .. 이제 행동으로 그 결과에 대한 것을 얻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 되어야 될 것이다. 하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 보단 안되겠지만
아니 안될 수도 있겠지만 아니 될 수 있을 거야 라는 식으로 조금씩 포기하지 않고
진실로 용서를 구한다면 .. 지금 보단 좋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무적자 영웅본색이랑 비교하면서 본다면 그 재미가 반감 될 수도 있겠지만
그저 무적자 자체로 본다면 비교했을때 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 봅니다.
초반에 집중하고 볼 수 있는 시점이 충분히 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뭐랄까 좀
이해가 안되기 보다는 이해하고 싶지 않은 상황의 안타까움인가
그나마 4명의 배우의 각기 다른 모습을 봤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지
아쉬움이 남는 무적자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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