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인데...
이거 실화를 기반이라고 하니까...
줄거리>>> 1873년 3월 6일, 미국 메인 주의 외딴 섬 스머티노즈에서 노르웨이 이민자인 아넷과 카렌이 도끼로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마렌은 살인마를 피해 동이 틀 때까지 바닷가 바위 밑에 몸을 숨겨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항해를 떠났던 남편 존과 오빠 이반에 의해 다음 날 아침 가까스로 구출된다. 그리고 그녀는 이 참혹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잠시동안 그녀의 집에 머물렀던 루이스 와그너를 지목한다. 그러나 살인사건의 현장에는 루이스 와그너가 살인을 했다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목격자의 증언 역시 일치되지 않아 제 3의 인물이 살인범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혹은 커져만 간다. 결국 사건은 수많은 의문을 남긴 채 루이스 와그너는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2년 후 교수형에 처해진다.
그 후 100년, 네 명의 남녀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섬에 도착한다. 사진기자인 진은 스머티노즈섬 살해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시인이자 남편인 토마스, 그리고 토마스의 남동생 리치와 그의 매혹적인 연인 애덜라인과 함께 스머티노우즈 섬으로 요트 여행을 떠난다. 살인사건의 전모를 조사하던 진은 과연 범인이 루이스 와그너였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고 보다 깊이 과거의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한편 그녀가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남편 토마스는 리치의 연인인 애덜라인의 치명적인 유혹에 방황을 겪게 된다. 이를 알고 있는 진은 토마스와의 미묘한 감정대립과 애덜라인에 대한 질투의 줄다리기 속에서 자신이 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마렌의 심리에 점점 빠져 들어감을 깨닫게 된다. 마치 살인사건의 현장에 자신이 있기라도 하듯 환상속에서 과거의 인물들과 차례로 조우하던 진은 사건의 실마리인 마렌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와중에 엄청난 폭풍우를 만나게 되면서 이 여행에 동행한 네 남녀의 감정은 격정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폭풍속에서 진은 100년 전에 일어난 스머티노즈섬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게 되는데. 100년에 걸쳐 이어지는 여인들의 사랑과 증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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