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목 참으로 좋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30대 리즈가 이태리, 인도, 발리를 여행하며 자기자신을 발견한다는.. 내용의 영화..
참 부럽다. 부러워.
난 20대지만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내가 누군지..알지못하니까..
나 뿐만 아니라 요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을 것 같다.
모든걸 뒤로한채 훌쩍 떠나버릴수 있는 그 용기도 부럽다.
생각해보니 리즈는 완전 나와 반대되는 삶을 사는거 같애..ㅠㅠ 물론 내나이가 아직 꽉 차진 않았지만...
그냥 왠지... 굳이 여행을 하지 않아도 날 발견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인가...
그래도 영화보는 내내 웃음도 잃고, 사랑도 잃고, 식욕도 잃고.. 잃어버린것들을 다시 찾아가며
행복해하는 리즈를 보니.. 왜 내가 다 웃음이 나는것인가!!!!!!!!!!ㅠㅠ
이태리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 인도에서 자신을 용서하는 모습..
발리에서 사랑을 찾는 모습..(정말 부러웠던;;)
영화자체가 뭔가를 억지로 껴맞추려고 하는 설정은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그리고 공감가는 대사도 정말 많았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한테 봐보라고 할만한 영화가 생긴듯..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것 같아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심하게 기만 하고 있다... 나도 빨리 실천하고, 내 자신 찾고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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