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속여라~
아버지를 눈뜬장님으로 만드는 간큰가족~
지금부터 영화속으로 들어가보자~
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마누라 앞에서 북에 두고 온 마누라 타령만 해대는 간큰 남편
김노인은 오매불망 북에 두고 온 아내와 딸을 만나는 게 소원인 실향민이다.
여느 때처럼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서를 내고 돌아오던 김노인은
그만 발을 헛딛고 계단에서 굴러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가족들은 김노인이 ‘간암 말기’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간암 말기 아버지에게 50억 유산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
하지만 이 유산은 ‘통일이 되었을 경우에만 상속받을 수 있다’는 기이한 조항을 달고 있다.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과 자칫 통일부로 전액 기부돼 버릴 뻔한 50억 유산을 사수하기 위해
가족들은 ‘통일이 되었다’는 담화문을 담은 가짜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해 임종 전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감쪽같이 가짜 통일 상황을 믿게 만드는 데 성공하는데...
하지만 아버지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들이 다같이 행복해하는 순간!
유산을 얻기위해 계획한 가족들의 몸부림~
이 몸부림이 너무 돈에 치중되어 아버지까지 속이려고 하지만
그 눈속임이 밉지만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더 나쁜수법을 쓰는 사람도 있기 떄문일까
하지만 차라리 아버지의 마음을 사서 속이지 않고 유산의 일부라도 받을수 있다면
그방법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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