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기대가 너무 컸는지...
그냥 평범한 영화였습니다
김수로씨와 한재석씨가 주연배우인듯 보였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을 버릴수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장진사단의 조연배우들인
류승룡.장영남.류덕환.이문수.이상훈등등
이분들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등장인물이 많고 딱히 누가 주연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모든 캐릭터들에게 퀴즈에 나오게 되는 사연과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그리고 장진감독만의 특유의 감동도 전해줄려고 하다보니
2시간의 런닝타임으로는 부족하고 너무 갑작스럽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내용이 툭툭 끊어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웃음은 끊이지 않았으나
마무리가 많이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