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이 것은, 일단, 책으로 먼저 접했다.
평소 책을 읽기 시작하면 한달이 소요된다. (잘 안읽혀져서...ㅜㅜ)
근데 이 책은 이틀인가 하루만에 다 읽었던거 같다.
(아.. 나의 취향은 이런 것인가....... ㅡ_ㅡ;;)
책을 재밌게 다 읽고 영화화 된다고 해서 오호~ 했는데
손예진님이 여주인공이라니~ 오호~ 기대 기대 ~ ★
근데 역시 책과 영화는 괴리감이 있다~
세상에 어찌 다 100% 만족하며 살리~ 그래도 영화만 보고 생각했다. 좋았다~!
그녀의 귀여운 연기~!김주혁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 ~ 너무 잘 어울리는 소심남 연기 까지~
영화 재밌었당~!
근데, 제목 그대로 손예진 아내는 결혼한다.
결혼하고 또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은 이걸 공감해야하나 하고, 혹은 이해못한다 하고
영화점수를 낮추시는것 같다~
허나, 이건 현실이 아니다~ 현실이 될 수 없지 않나~
영화다. 발칙한 영화. 상상해 볼 수 있는 영화.
그래서 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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