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웠다..
왕년의 그들의 건재함을 기대하기도 했었던거 같구..
어느 영화나 그렇듯이..예고편은 있어보였고..
쓰나미같은 악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브루스윌리스를 만나러..
"이건..의리로 봐줘야해..' 하며 찾은 극장..
왜..그러셨어요..람보 아저씨..ㅠ.ㅠ
그 기라성 같은 왕년의 별들을 마치 학예회하듯 다루셨으니..
액션영화를 찍으시면서 힘드시면 월드컵 선수들이 드신다는 홍삼을 드세요.
입담도 지치시는지..마치 머리속 데쟈뷰를 보듯 뻔한 대사에 손발이 오그라들었어요..
또..물량공세하듯 과시욕인 액션..
마치 생활의 달인이 전단지 붙이듯 하나건너하나씩 붙이는 폭탄들..
람보아저씨랑 트랜스포터 아저씨가 그렇게 가자고 할땐 안가던 산드라언니..
손꼭잡고 악당보다 먼저 뛰어가는 모습에..얼마나 무안하던지..
요즘은..극장 안가시나요..?? 그동네는 케이블 채널이 없는건가요??
간만에 느꼈습니다..액션에도 설득력이 필요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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