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영화를 봤다.
연기파배우 천호진님이 나오신다니 기대~!
연기파배우 유해진님의 활약이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였지요
포스터도 장르도 스릴러고, 스릴러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 코믹부문이 조금 많습니다.ㅋㅋ
역시 유해진.
유해진의 스릴러는 어떨까 했는데. 그럼 그렇지 ㅋㅋ
아무튼, 이 영화는 배우가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끝에 결말이 뭘까 너무 너무 궁금했는데
다들 보신분들 약간 실망하셨을 듯
아무튼, 배우 좋다면 보시길~!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하는 남자 민호(천호진). 뇌 질환과 끊임없는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장기 투숙중인 그의 병실에 상업(유해진)이 들어온다! 일생을 걸고 찾아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던 바로 그 놈! 기억 상실에 전신마비가 되어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들어왔지만 결코 봐줄 수 없다. 성치 않은 몸뚱아리의 민호, ‘놈’을 죽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
어느 날 눈 떠보니 병실에 누워 있는 상업.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전신마비로 꼼짝 없이 누워있는 그의 옆 침대에 서슬 퍼런 눈으로 노려보는 민호가 있다. 같은 환자 처지에 왠지 거슬리는 그 놈. 밤마다 누가 린치를 가하는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머리 아프고, 삭신도 쑤신 상업. 차츰차츰 돌아오는 기억 속에 민호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커져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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