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ime, 동명의 영화가 먼저 생각나는 제목이다.
하지만 내용은 확~~~다르다.
요즘 일제 강점기 시대 배경이 유행이라 그런지...
이 영화의 배경도 1940년대다.
석굴암 본존불상의 이마에 있는 30? 300? 3000? 캐럿 암튼 주먹만한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를 둘러싼 도둑, 독립군, 일본군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루었다.
사실 가장 웃긴건 독립군 역활의 성동일, 조희봉 이 두사람이다.
어리숙하면서도 조국을 무지 생각하는 두 사람은 영화 내내 많은 웃음을 주었다.
박용우야 이런식의 연기는 자연스럽고...이보영의 노래가 생각보다 별로였고...그러고 보니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는 박용우라 직접부른 노래가 나왔었다.ㅋㅋ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성동일, 조희봉 아니었으면 아마도 평점이 무지 낮았을거다.
1945년 8월 15일 전후의 이야기도 배경이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영화에서 광복을 심각하게 다룬거 같지 않기 때문에 패스~~
나름 광복의 순간을 집어넣어 감동(?)도 작용하게 장치해 놓았지만 내 개인적으론 인위적이란 느낌이 들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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