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던 터라 가필드 역시 재미있게 보았다. 가필드의 모습이 예전에 비해 조금더 장난기가 심하고 오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TV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에서 익숙해져 있던 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본다. 물론 그러한 이유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괜찮은 오락영화가 아닌가 싶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제게 한 말입니다.
엄마 있잖아 거기거기서 너무 웃겼고 이장면에서는 너무 신기해서 쓰러질뻔 했어요.
엄마 이렇게 좋은 영화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영화한편이 이렇게 여러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건가요?
장면장면마다 넘치는 위트. 방학때 꼭 보여줘야할 영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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