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존 터틀타웁 주연;니콜라스 케이지,제이 바루첼
아무래도 올 여름 그야말로 죽 쑤고 있는 사람을 꼽자면
바로 헐리우드의 대표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아닐까
싶다.. 지난 5월달에 개봉한 <페르시아의 왕자>가 미국에서
큰 실패를 한 가운데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의 감독과 배우가
같이 뭉쳐 만든 영화
바로, <마법사의 제자>이다.
그렇지만 미국 개봉 당시 같이 개봉한 <인셉션>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역시 밀리고 있다.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다. 솔직히 그렇게 좋은 평은 나오고 있지는 않은 가운데
이제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마법사의 제자;확실히 아동용 판타지 영화라는 걸 느낄수 있게 해준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의 감독인 존 터틀타웁과
배우인 니콜라스 케이지와 다시 호흡을 맞추어 만들어진
판타지 영화
<마법사의 제자>
확실히 디즈니의 색깔을 느낄수 있는 아동용 판타지 영화라는 것이다.
물론 판타지 영화라고 해도 나쁘지 않게 만들어졌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겠지만, 제리 브룩하이머가 주로 만들어온
액션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는 이 아동용 판타지 영화가
어떻게 보면 유치하게 다가올지 모른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이 영화에서 나름 많은 재미를 찾을수
있으실 분들도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확실히 유치하긴
하더라.. 모니카 벨루치의 비중도 적어서 확실히 아쉽기도 했고..
이 영화 속의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도 왜 이렇게 불쌍하게 보이
던지.. 보는 내내 안타깝긴 하더라..
다음에는 좋은 작품에 출연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아닌 바람을
가지게 되더라..
확실히 킬링타임용으로 가족끼리 보면 어린아이들은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동심의 마음으로 보지 않고 제리 브룩하이머
와 니콜라스 케이지 그들의 이름을 믿고 보기에는 웬지 모르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가득하다고 할수 있는 판타지 영화
<마법사의 제자>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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