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Sorcerer's Apprentice >
* Poster
* Review
제작진이며 주연이며 화려한 디즈니의 영화가 나왔다. 어린 시절 미키 마우스가 나오던 '판타지아'라는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들었다는 바로 이 영화가 그 영화이다. 제작자며 감독이 스케일 큰 영화를 많이 해서인지 디즈니 영화임에도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되는 영화였다.
마법사라는 소재를 실사화한 만큼 화려하면서도 재치있는 비주얼이 영화를 보는 동안 심심치 않게 등장해서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마법사를 소재한 영화는 특성한 좀 허무맹랑하거나 유치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 좋지 않은 평이 있을 때가 많은데 이 영화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 하긴 하다. 뭐 사실 이건 영화가 유치하게 만들었다기 보단 전적으로 취향의 문제이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류를 즐기지는 않기에 굉장히 재밌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디즈니의 영화였던 만큼 내용 자체가 착하지만 재미도 있고 그렇게 유치하지도 않은 볼거리도 괜찮은 편인 영화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니콜라스 케이지도 맘에 드는 영화였다. 아, 그리고 엔딩 크레딧 후에 짧은 영상이 하나 나오는데 속편을 암시하는 뉘앙스인데 후속편이 제작될지는 두고볼일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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